2024.05.17 (금)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우애 있고 화목한 가족이 있다. 함평이씨 효우공파 3대손 40명의 가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날 여행은 5월 5일(금)- 6일(토) 1박 2일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에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후손들은 7살에서 70대까지 그야말로 세대를 초월한 대가족 여행이었다. 특별한 가족 여행은 첫날 오전 곡성 가정역주차장에서 집결 후 섬진강변 드라이브와 섬진강 어류 생태관 관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남 하동으로 내려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숙소는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여장을 풀었다. 저녁식사 후 40명이 한곳에서 세대를 초월한 윶놀이 대회가 진행되었다.
총 4팀으로 나눠 ★이내범팀: 이내범/김정남/이재록/홍남순/이효진/이재혁/최지영/이소미/송우섭/송미란 ★이훈범 팀: 이훈범/노영순/이선미/김민수/김도규/이선심/이명희/이로아/이로운/이선희, ★조신일팀: 조신일/이순덕/최민영/이재봉/이선미/이해/이하늘/이우주/이귀순/안현식, ★권혁호팀: 권혁호/이숙자/임순덕/이재경/김윤임/이진행/이선옥/김정권/김종원/김채연) 예선과 결선 그리고 3,4위전까지 환호와 웃음 박수로 진행되었다. 최우수팀은 이내범팀이며, 4위팀 권혁호팀으로 다음날 모닝커피로 가족을 섬겼다. 이날 넷째 이훈범님의 둘째 딸 이선심씨의 쌍둥이 (이로아, 이로운)의 7번째 깜짝 생일축하 파티로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첫날 숙소 체크 아웃 후 일정에 따라 남원광한루와 남원의 맛 추어탕과 도토리 묵을 끝으로 1박2일의 5월 특별한 가족 여행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 준비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장손 이재경씨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로 가족 여행이 완성되었다”며 집안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흥에서 내려온 이훈범님께서는 “애경사에도 이렇게 많은 가족이 모이기 어렵다며 참으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단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함평이씨 효우공파의 전통으로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맞는 말이다.
가족사랑은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의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현실이다. 우리가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가정의 중요성을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정을 소홀히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회가 돼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 될 것이다. 건강한 가정은 그 속에 있는 개인의 행복에 기여할 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의 기본이 된다. 함평이씨 효우공파 특별한 여행에서 "가화만사성" 가정이 안정돼야 사회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되새겨지는 취재의 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