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풍향동행정복지센터는 각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하기 위한 '따뜻한 온정을 드리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및 부녀회등 각 단체 회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문인 북구청장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이어 통장단은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경로당등 사회복지서설에 김장김치 114통을 정성을 담아 전달하였으며,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이 다가올수록 우울한 마음이 드는데, 주변의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을 나누어주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하였다. 김수열 위원장은 "동절기 서민들의 대표 먹거리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는 마을복지의 참모습을 실천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어우러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광렬 동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풍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자생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위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들 듯이 이번 봉사에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고 하였고 또한, "최근 가뭄이 오래되고 매우 심각한 상황이니 우리 생활 속에서 물절약을 실천하기 바란다"며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