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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 김수진 혼인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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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동민 & 김수진 혼인 예식

그래도 우리 결혼합니다.!

이선희장로.jpg
2020년 10월 24일 웨딩그룹 위더스 메이엘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가을 부부가 탄생했다. 신랑 이동민군과 신부 김수진양이 주인공이다. 이둘은  주례 강현철목사(광주동부교회)의 집례로 혼인예식순서에 따라 양가 어머니가 입장하여 화촉점화와 사랑의 종을 울렸으며, 


신랑입장 후 결혼식의 꽃 신부 김수진양과 아버지가 함께 입장했다. 이어진 결혼 예식에 기도 동광주노회장 안현식목사(풍향중앙교회), 성경 빌립보서 2장 2-4절, 이어 주례자의 권면과 사랑의 고백, 서약, 예물교환, 성혼공포 이어 축도는 임형두목사(동부교회 원로)가 맡았다. 

 

특별히 신랑 신부의 사랑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신부는 "20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시기에 당신을 제 곁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랑이 식어간다는데 7년이라는 시간동안 더 더욱 커져가는 사랑을 보여준 당신께 고맙다고" 사랑고백을 시작했다. 간호사이지만 보기보다 몸이 약하고 예민한 자신을 늘 챙겨주고 보살며줘서 고맙다는 말과 더불어 앞으로 함께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그런 당신의 꾸준함과 온화함을 닮아가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아내가 되겠다고 다짐도 했다.

 

신랑도 " 어린시절 얼굴만 알던 사이였으나 군대 제대후 찬양하는 신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고백했다. " 그러면서 " 신부는 남을 배려 할 줄 알고 예의가 바른 사람이며, 항상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오늘 이후 매일이 더 사랑하는 하루가 되도록 내 사랑이 부족하지 않을 만큼 사랑하겠다고 하객들 앞에서 약속했다. 신랑의 아버지 이선희장로는 호남 주일학교 연합회 회장을 맡고 동광주노회 회계를 맡는 등 많은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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